[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웰스더원 홈카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웰스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가정에서 차와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이 늘어난다”며 “웰스더원 홈카페는 홈카페족이 다양한 맛의 차와 커피를 취향에 따라 언제나 편리하게 하나의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분리한 유로와 추출 코크, 차·커피 전용 드로워를 사용한 듀얼 추출 방식을 적용했다. 차와 커피를 하나의 기기로 이용하지만, 맛 섞임 없이 각 음료 본연의 맛을 구현한다. 커피머신과 티메이커 등 각각 전용 기기를 따로 구비할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간편한 조작만으로 차는 연한맛과 보통맛, 진한맛 3단계로, 커피는 룽고와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 등 각각 3단계로 추출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되는 19바(bar) 고압추출 방식을 적용해 풍부한 크레마와 진한 맛을 제공한다.
웰스더원 홈카페는 정수기 또는 정수 필터링 본체와 직접 연결하는 자동급수 방식을 적용, 저수조에 매번 물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세균 오염 가능성을 낮췄다. 추출 유로는 수동 세척이 가능하며, 차와 커피 추출 후 캡슐을 고정시키는 드로워는 분리 세척도 가능하다. 렌탈 이용 시 6개월마다 웰스매니저가 방문해 홈카페 외부와 주요 부분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스더원 홈카페 월 렌탈료는 3년 약정 기준으로 웰스 정수기 이용객은 1만 1900원에, 별도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월 1만 6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0개 캡슐을 묶어 매월 배송하는 정기구독 서비스도 진행한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더원 홈카페는 정수한 물을 이용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차와 커피 등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맛과 위생, 편의성까지 갖춰 계속 증가하는 홈카페족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